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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목요일밤' 백지영이 정석원과 만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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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쉽지 않다"며 "우린 연애하려고 만난 게 아니고 나랑 평생 오빠인 스타일리스트가 어느날 전화가 왔다. 그 오빠가 나한테 남자 소개시켜준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널 소개시켜줄 남자를 만났다'더라. 이름이 정석원이라고 알려줬다. 자기가 자리를 만들 테니까 만나보자더라"라고 정석원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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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그러고 나서 고민한 게 (열애를) 인정할 것이냐, 인정하지 않고 함구할 거냐 생각하다가 '이 사람하고 결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한 멘트가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백지영은 "(정석원이) '너 지금까지 나 만나면서 재밌었지? 열애설이 나고 이걸 인정하면 더 즐거울 일이 많을 거야'라더라. 이 사람은 열애 인정을 생각했는데 나는 결혼을 생각한 거다. 이제 나한테 덫이 씌여서 오게 된 것"이라 정석원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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