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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CU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가 오늘(7일) 감독 니아 다코스타와 함께한 화상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한국 관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박서준의 출연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다. 평소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박서준의 캐스팅에 대해 "코로나가 한창일 때 친구의 추천으로 [이태원 클라쓰]를 봤고, 박서준이 눈에 확 들어왔다. 몇 개월 뒤, '얀 왕자'에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 생각했고 그에게 직접 연락해 캐스팅이 성사되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촬영장 내 박서준의 모습에 관한 질문에는 "그는 재능 있는 배우고, 현장에 좋은 에너지를 주었다. 정말 재밌는 사람이라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함께 즐겁게 작업했다"라며 그의 남다른 존재감이 드러난 비하인드를 전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에 따르면 '얀 왕자'는 "등장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아주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캡틴 마블과는 아주 깊은 역사를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자세한 건 영화에서 확인하시라"라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캡틴 마블과 '얀 왕자'의 관계에 대해서는 "캡틴 마블과는 본인들이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큰 공통점이 있어 거기서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생겼다"라고 덧붙이며 두 인물이 보여줄 독특하고도 특별한 관계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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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밝힌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