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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냉동난자 준비..'자발적 비혼모' 1호 사유리 부러워"(피식대학)[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11-06 09:42 | 최종수정 2023-11-06 09:46


제시 "냉동난자 준비..'자발적 비혼모' 1호 사유리 부러워"(피식대학)…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제시가 임신과 아이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5일 피식 대학 채널에는 '제시에게 당신도 나락에 갈 수 있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시는 "여기 너무 나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맞다고 나를 까더라"라고 센말로 시작했다. 멤버들은 "그럴리 없다. 너는 항상 우리 초대 게스트 상위에 있는 후보"라고 당황했다. 이에 제시는 "처음에 연락왔을 때는 내가 깐게 맞다. 하지만 다음에는 너네가 깠다"고 되받았다. 멤버들은 "양쪽 다 똑같이 깠으니 샘샘이다"라고 정리했다.

제시는 "결혼해서 아기 낳고 싶어서 술 담배를 모두 끊었다"며 "원래 담배는 하루에 두갑 피웠었다. 담배는 한번에 끊어야지 조금씩 끊는게 아니다"라고 금연 꿀팁을 전했다. 하지만 "가끔 열받으면 피고 싶다. 그런데 피면 어지러워서 던진다"고 웃었다.


제시 "냉동난자 준비..'자발적 비혼모' 1호 사유리 부러워"(피식대학)…
아이가 좋은 이유는 미국에서 학습지 선생님을 하면서 가르칠때 느낌이 너무 놓아 엄마가 되고 싶어서라고. 제시는 "내 나이가 34세다. 난자를 얼리고 싶다. 지금 남자친구 찾기 어려우니까 당장 내년이라도 갖고 싶다. 매칭할 사람을 찾습니다"라고 제작진까지 돌아보며 수소문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인공수정 하고 싶은데 남편이 없으면 안된다고 하더라. 사유리도 가졌잖아. 내가 (자발적 비혼모) 1호가 되고 싶었는데 그 언니가 왜 먼저 한거야. 그런데 정말 대단한 엄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난 딸이 좋다. 아들 말고"라며 "우리 오빠들이 상남자다. 늘 어릴때부터 나를 지켜줬는데 지금은 와이프 쪽에 더 잘하더라. 난 나이 들다보니 부모님을 더 사랑하게 됐다. 딸이 최고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요새 이상형이 없다. 어떤 남자가 싫다하는 건 있다. 허세 있는 남자는 진짜 싫다. 명품입고 쓰고 차 좋은데 실제로 알짜가 하나도 없는 남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제시 "냉동난자 준비..'자발적 비혼모' 1호 사유리 부러워"(피식대학)…
그녀는 "지금까지 살면서 6~7명과 연애했다"며 "나이 먹고 외국인을 많이 사귀게 됐다. 특히 미국인. 사실 난 한국 남자 좋아하는데 한국남자들이 나를 감당 못하더라"라고 터러놨다. 그 이유로 "난 독립적인 여자다. 나는 나한테 '하지 말라'고 지시하는 게 싫다. 난 나를 나아지게 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날 더 행복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지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첫인상에서 외모는 본다"는 제시에게 멤버들은 "서류 전형은 외모를 보는구나"라고 말했다. 제시는 "그리고 영어를 선호한다. 난 오빠 이렇게 안하고 영어로 자기야 한다. 친절하고 다정하다. TV에서 보는 모습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제시는 최근 새 싱글 '껌'을 발표하고 활동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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