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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벌써 중학교 1학년이 된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타블로는 "얼마 전 하루가 갑자기 '아빠 만약에 내가 남자친구 생기면 아빠한테 먼저 이야기 해줄게'라더라"며 "솔직히 언젠가 남자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제가 감당 못 할 줄 알았다. 워낙 예뻐하니까. 근데 그 말을 들으니까 '나한테 이런걸 얘기 해 줄 정도로 아빠를 믿는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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