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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신지한테 가려져서…."
하하가 추천한 원탑의 새로운 멤버도 공개됐는데, 녹음실 근처 분식집에서 김종민이 두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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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유재석은 김종민의 이력서를 보면서 '2016년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봤고, 하하는 "얘가 연예대상 받을 때 나 울었다. 서로 힘들 때 6개월간 울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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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소집 해제 이후 김종민은 '1박2일'로 복귀했으나 적응을 못하며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후 7년의 노력 끝에 연예대상을 거머쥔 김종민을 향해 유재석은 "종민이야 말로 '버티는 자가 강한 자'라는 걸 보여줬다"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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