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샤이니 태민이 무대에서 있었던 실수담들을 공개했다.
태민은 "2008년도에 데뷔했는데 오늘 나오실 후배 분들은 그때쯤 태어나신 분들 같더라. 한편으로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그렇다"며 "안 들키려면 안 들킬 수 있겠지만 살짝 들키는 걸 감수하고 짓궂게 장난도 치고 편하게 가보려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인 아이돌 특징에 대해 태민은 "잠도 많이 못 잔다"고 토로했고 다른 아이돌들도 "어제 오늘 한 30분 잤나", "어제도 4시간 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
데뷔 10주년에 대해 신인 아이돌들은 먼 미래를 상상했지만 태민은 이미 데뷔 16년차. 태민은 "생갭다 빨리 온다. 제가 어릴 때 상상했던 10주년에 대한 이미지? 엄청 어른이 되어있을 거 같고 엄청 달라져있을 거 같지만 돌이켜보니 나는 쭉 하던 대로 해왔을 뿐인데 10주년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태민이 생각하는 20주년은 어떨까. 태민은 "늘 하던 대로, 그때 당시의 나는 할 걸 하고 있을 거 같은데 20주년이나 됐다는 걸 또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 계신 거다. 그저 감사하면서 저의 사명감을 가지고 해나가야 한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