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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크루 베베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방송된 '스우파2'에서는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파이널 미션에 진출한 크루는 원밀리언 베베 잼리퍼블릭 마네퀸이었다. 4개 크루는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과 엔딩 크레딧 미션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베베는 "카우걸 느낌이 좋다"는 바다의 의견에 따라 리한나 무대를 구성했다. 잼리퍼블릭은 비욘세로 완벽 변신해 환호를 받았고, 마네퀸은 레이디 가가 무대로 "지금 미션이 아니라 레이디 가가 콘서트를 보는 줄 알았다"는 모니카의 극찬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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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 오른 잼리퍼블릭 커스틴은 "마지막 무대에서 우리가 걸어온 여정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3위 원밀리언 리아킴은 "오랫동안 기계적으로 춤을 추던 시기가 있었는데 '스우파'를 통해 댄서들의 열정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 다시 힘을 내 춤을 즐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4위 마네퀸 펑키와이는 "파이널까지 안 울고 함께해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