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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나운서 출신 부부 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팬들은 이미 SNS에서 이혼의 징후를 포착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힘든 시기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미 두 사람의 이혼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됐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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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사람이 SNS에서 언팔로우 한 지가 오래됐다"라며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이야기하기도.
특히 최근 최동석은 "내 인생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 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다",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다", "내가 너 때문에 다 참는 중만 알어. 니들 행복을 위해서라면 내 행복은 다 부서져도 상관없어"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자주 올려 신변의 변화가 생긴 게 아닐까 추측했다.
한편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과 최동석은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시작해 2009년 11월 결혼했지만 14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서로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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