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부모로서 가슴 찢어져, 미칠 것 같아…."
더욱이 끝나지 않는 '돈과의 전쟁'의 정점을 찍는 사태가 벌어지자, 영상을 지켜보던 이인철 변호사는 "갈 데까지 갔구나"라고 한숨을 쉬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영옥은 "어떡하면 좋아…"라며 격하게 몰입한다. 이어 급한 마음에 5년 만에 찾은 친정아버지에게 'SOS'를 치는 신수정의 모습에 박미선과 인교진은 "내가 부모라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재연드라마가 끝난 뒤 신수정이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현재 나이 45세"라는 자기소개에 '86세' 김영옥은 "지금도 아기네~"라고 귀여워한다. 직후 신수정의 일상이 공개되는데, 신수정은 한밤중 식탁에 홀로 앉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큰 한숨을 쉰 후, '살면서 정말 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지금이)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쏟는다. 서장훈 또한 "저 상황이라면 나라도 같아도 울 것 같아, 정말로…"라고 공감하며, 신수정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