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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시아가 자녀들의 폭풍 성장 비결을 공개했다.
31일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 생활' 유튜브 채널에는 정시아의 소확행 인터뷰가 올라왔다.
준우, 서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정시아는 아이들의 애칭을 묻자 "준우 같은 경우는 아기 때 말을 잘 못할 때 '너 누구야?'라고 하면 발음이 안 돼서 '주뚜'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도 '주뚜야'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우도 발음이 안 됐을 때 '떠우'라고 해서 '떠우'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들을 나와 다른 인격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해서 휴대폰에는 '백서우', '백준우'라고 되어있다. 미리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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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을 위한 소확행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밖에 가만히만 있어도 좋은 날씨다. 아이 학교 보내놓고 테라스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커피 시켜놓고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책도 읽고 나뭇잎도 보고 그럴 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잃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에 대해서는 "배우려고 하는 마음이 큰 거 같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후배나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주변에 나와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도 '저런 부분은 본받아야겠다',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많이 먹는다. 그런 부분은 나이가 들어서도 잃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윤식의 아들인 배우 백도빈과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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