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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정훈희가 대마초 흡연 누명을 썼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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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수미는 정훈희를 두고 "나 중매해 준 여자"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같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러가자고 하더니 남편 김창규가 대신 약속 장소에 나와 있었다"고 전했다.
1975년 대마초 흡연 의혹을 받았던 당시에는 "가족들이 나에게 미국에 가자고 했는데 '나는 여기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다, 안 간다' 라고 버텼다. 포기했으면 지금의 '안개', '꽃밭에서'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