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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새 아들로 배우 이동건이 합류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고 돌싱 4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우리 아들은 절대 미우새가 아니다. 평소에 100점짜리 아들이다"라고 말하는 동건 母에게 서장훈은 "저희가 아는 것도 있고 해서 100점이 아닐 거다. 저도 100점이다가 그 일(?)로 인해서 60점으로 깎였다"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동건모는 "그럼 20점 깎겠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어 아들의 이혼을 겪을 때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동건 母는 "(아들의 이혼 후) 성당을 안 갔다. 사람들 만나기가 싫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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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동건은 "원래 혼자 살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고 로아가 태어났다. 이혼 후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혼자 살게 되니까 굉장히 다르더라. 그냥 집에 가기가 싫었다"라며 새 집으로 이사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전 집에서 쓰던 가구를 그대로 쓰고 있다는 동건의 이야기에 신동엽은 "있던 가구를 쓸 수는 있는데 침대까지 쓰는 건 쉽지 않지 않냐? 전문가 입장은 어떠냐"라고 서장훈에게 질문을 던져 장훈을 당황시켰다. 박하선이 "저라면 아까워서 그냥 쓸 것 같다"라고 옆에서 거들자 장훈은 "하선씨가 굳이 그 얘기를 왜 하냐. 그런 얘긴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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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