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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B.A.P가 깜짝 회동을 가졌다.
타이틀곡 'X.O.X'는 경쾌한 리듬과 스타일리시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곡이다. 문종업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데 이어 퇴폐미와 몽환미 등 무한 매력으로 완성형 멀티 퍼포머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B.A.P가 문종업의 솔로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힘을 모은 가운데, 팀의 흑역사로 남은 힘찬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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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2018년 7월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이다. 힘찬은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2019년 4월 재판에 남겨져 2021년 2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힘찬은 판결에 불복해 거듭 항소했고, 결국 올 2월 대법원이 원심을 확정하면서 법정 구속했다.
2번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에서 벌어진 강제추행 사건이다. 힘찬은 지난해 4월 술에 취한 채 주점 외부 계단에서 외국인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같은해 10월 기소됐다. 힘찬은 피해자들에게 각각 1000만원씩을 주고 합의했다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첫번째 성범죄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었던 지난해 5월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 준 피해자를 강간한 뒤 불법촬영하고, 그 다음달인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힘찬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두 번째 강제추행 사건과 이번 강간 사건을 병합해 달라고 요청했다. 피해자 측은 힘찬과 합의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엄벌을 요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