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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을 연기한 배우 매튜 페리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2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전날 27일 매튜 페리가 LA 자택 자쿠지(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매체는 매튜 페리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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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물 중독은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됐다. 그는 "약물 오남용으로 결장이 파열돼 2주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당시 생존 확률이 2%에 불과했다"며 "심장과 폐를 위해 모든 호흡을 하는 ECMO 장치를 달았다. 퇴원 후에도 장루주머니를 사용해야 했다. 그것은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1979년 드라마 '240-로버트'(240-Robert)로 데뷔한 매튜 페리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동안 방영된 NBC '프렌즈'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