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에 대해 출국 금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마약 공급 혐의로 의사를 추가 입건했다.
|
|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과 마약 혐의로 각각 입건됐다. 이선균이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천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은 없고, 별건으로 따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혐의를 포착한 경찰은 이들이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시약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추후 출국금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