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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혼을 예정하고 있는 전청조 씨가 여성이던 시절 한 방송과 인터뷰한 영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2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전 씨가 7명을 상대로 3억원을 편취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피해자들의 주장을 빌어 "전 씨가 말을 기가 막히게 한다. 언변이 굉장히 좋다. 계속 듣다 보면 진짜 같다. 속을 수밖에 없다"며 2020년 12월 11일 인천지법에서 징역 2년 3개월형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전 씨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판시하며 1심에서 징역 2년, 2심에서는 징역 2년3개월을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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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 씨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 씨은 인터뷰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