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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의 이종원이 전 부인 최수린과 재회했다.
하지만 정애를 놓친 동구는 사러 간 만두도 깜빡한 채 집으로 돌아왔고, 춘영에게 그녀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가 "풍기는 분위기가 웬만한 사모님 저리 가라"였다고 하자 춘영은 곧바로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가 어떻게 사모님?"이라는 말로 정애가 아닐 거라며 일단락지었다.
그런 상황에 정애가 사 온 만두를 심정숙(안연홍 분)과 강선우(이도겸 분)가 나눠 먹던 중 막내 강선주(임나영 분)는 엄마가 왜 그 그곳에 갔는지 의아해했다. 그러다 문득, 당황해하는 정애를 본 그녀는 그 동네가 엄마의 전 남친 '알랑드롱'과 연관됐음을 짐작했다. 이에 선주는 여전히 이유를 궁금해하는 선우에게 더는 궁금해하지 말라고 티나게 눈치를 줘 정애와 정숙을 당황케했다.
방송 말미 선주는 유은성(남상지 분)의 오디션을 도와주려 함께 '청필름'에 도착했다. 근처에서 선우를 마주칠까 노심초사하던 선주는 예상대로 오빠가 나타나자 우왕좌왕했다. 그녀는 여기 온것을 들킬까 봐 은성을 잡아끌었고, 그 바람에 은성이 넘어지게 됐다. 이 모습을 선우가 지켜보며 세 사람의 일촉즉발 엔딩이 내일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명품 연기와 속도감 있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20화는 18일(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또한 KBS Drama, KBS Story, Wavve(웨이브), KBS+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