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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안은진이 손가락이 잘리고 눈에 뜨거운 물이 끼얹어질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간신히 위기를 피해도 산너머산. 청나라 귀족의 잠자리 시중을 들게 될 처지에 놓였다. 처음 심양에서 남궁민과 한자리에 있게 됐으나, 운명의 장난일까. 남궁민은 안은진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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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경은애는 "그동안 그런 마음으로 지내셨냐. 길채는 아시지 않냐. 한 번 정한 마음을 돌리는 애가 아니다. 길채가 택한 사람은 구종사관님이다"라며 속상해했고, 남연준이 나섰다. 량음과 동행해 유길채를 찾으러 가겠다고 한 것.
그러는 사이 유길채는 청나라 귀족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겠다고 청나라 말을 배우나, 같은 조선족은 "왕야님을 뫼시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가르쳐준 것. 이로인해 왕야의 애첩의 눈밖에 난 길채는 손가락이 잘릴 위기에 처하나 간신히 모면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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