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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정주리가 "차례가 없어졌다"며 가족들과 캠핑을 즐겼다.
정주리는 "나는 근데 며느리로서 좀 불편하다. 나로 인해서 없어졌나 싶기도 하고"라면서 "시집와서 임신 하고 육아를 하다 보니까 명절 때도 집안일도 전혀 안 하기도 하고 그래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아버님이 '그러는 거 아니다'라는 느낌으로 말씀을 하셔서 긴장을 했다"면서 "근데 아버님 말씀을 하신 게 '너는 이 집안의 제일 어른이다. 왜 그동안 지시를 안 했냐'고 하셨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그냥 아버님 옆에서 술 한잔 같이 하면 되는 거라고"라면서 "아버님이 나한테 지시를 하라고 했다"면서 가족들에게 지시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정주리는 가족들과 고기 파티를 하고 불멍을 하던 그때 "결혼 초반에는 '내가 왜 이렇게 시골로 시집을 왔을까' 했는데 이러려고 왔다. 너무 좋다"며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후 정주리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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