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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이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8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임영웅은 어려웠던 무명 시절 이야기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이어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다. 한 달에 행사로 30만 원 벌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갑자기 스케줄이 들어오면 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고정적으로 하기도 어려웠다"라면서 "그래서 겨울에 군고구마도 팔아보고 음식점 서빙, 공장, 마트,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이것저것 다 해봤다"고 해 母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임영웅은 "'성공했구나' 느끼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는 "음식점에 가면 시킨 음식보다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온다"고 답했다.
이후 도착한 김지민은 "음식점 포장지 이런 거 있는 거 아니냐"며 배달 음식이 아닌지 의심하면서도 "요섹남이네"라며 애정을 드러내 김준호를 웃게 했다. 이어 김준호가 차려낸 한상에 김지민은 사진을 찍어 어머니에게 보냈고, '웬일이냐 며칠 사이에 많이 발전했네. 지난번 과락이었는데'고 답장이 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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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냉철한 모습을 보여줬던 서장훈이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49 타깃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1.4%를 나타냈고 '최고의 1분'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6%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