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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는 SOLO' 16기 '돌싱 특집'이 역대급 화제성과 시청률 속에서 종영했다. 불화설부터 왕따설, 가짜뉴스 등 수많은 논란을 만들었던 이들은 방송 종영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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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나는 솔로' 16기는 마지막 방송 후 라이브 방송에서도 또 한번 논란을 만들었다. 당시 영숙은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밤 라방(라이브 방송) 켜요. 제가 큰거 하나 드릴게요"라며 "놀라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라방 켜라. 마지막 큰거는 뭐하나 터트려 줘야죠"라고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옥순과의 된 불화설을 언급할 줄 알았지만, 영숙의 '큰 거'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 출연 소식이었던 것. 급기야 영숙은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매주 수요일 밤 티비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제가 제 모습 보면서 많이 불편했다. 각자 본인들 모습 보면서 불편했겠지만 그만큼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고 성장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소중한 시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한 번의 실패자이고 상흔으로 가득찬 저를 따듯하고 뜨거운 사랑으로 녹여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이 주신 과분한 사랑, 따뜻하고 뜨겁게 나눠주는 제가 되겠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 시간까지 지켜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런 기적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주인공 시상식 소감이냐'라며 '연예인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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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월 촬영을 마친 이들은 마지막 방송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철과 정숙이 방송 후 현커(현실커플)이 됐지만, 3주 전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식과 현숙도 결혼설에 대해서 해명하며 결별을 고백했다. 결국 숱한 논란을 낳았던 '나는 솔로' 16기는 커플은 없고 논란만 남아 종영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