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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참시'가 홍현희와 아들 준범이의 귀여운 일상과 배우 이상엽과 쮸니 매니저의 유쾌한 케미가 묻어나는 인천 여행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공략했다.
급격히 떨어진 체력에 홍현희는 커피 수혈이 시급했다. 서둘러 들어간 카페서 홍현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준범이는 물로 기력을 보충했는데, 물을 마시는 똑닮은 모자 모습에 송은이는 "볼이 통통한 게 닮았다"며 두 사람을 귀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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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와 준범이의 생애 첫 동반 스케줄인 화보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국내 유명 매거진과 함께하는 이번 화보는 리한나, 비욘세, 킴 카다시안 못지않은 힙한 모습을 담는다는데. 진한 화장으로 확 달라진 홍현희의 모습을 본 준범이는 인상을 쓰고 낯설어 하기도. 최연소 모델 포스를 풍기며 완벽 변신한 준범이의 모습도 시선을 끄는 가운데 이들의 화보가 어떻게 탄생할지 더욱 궁금해진다.
다음으로 이상엽은 쮸니 매니저와 함께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했다. 최민식, 이성민 등 명배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상엽은 남다른 수트 핏을 자랑하며 뜨거운 취재 열기 속 포토월을 장식했다. 본업 모드를 장착한 이상엽과 함께 쮸니 매니저 또한 경호원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전현무는 "경호하시는 분 하고 차이가 없어"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리기도.
대기실로 들어선 이상엽은 제작진이 준비해 준 캐릭터 간식을 보고는 한껏 좋아하는가 하면, 대기하는 동안 매니저와 함께 캐릭터 게임을 즐겼다. 쮸니 매니저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달리 귀여운 아이템들을 연달아 공개하며 아기자기함을 뽐냈다.
시상식이 끝난 뒤 두 사람은 매니저의 고향인 인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여행을 주도한 이상엽은 '극강의 P 성향'으로 키워드만 작성한 계획표를 준비했고, 쮸니 매니저는 "그게 계획이라 말씀하셔서"라면서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본격 여행이 시작, 프로 즉흥러 이상엽은 인천 도착 후 제일 먼저 쮸니 매니저의 어머니께 인사를 드렸다. 이어 보이는 곳에 급 들어가 간식을 맛보기 시작했고, 쮸니 매니저는 인천에 대한 지식과 함께 남다른 인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맛볼 수 있다는 화덕 만두와 하얀 짜장면을 먹고 인천 월미도의 명물이라는 디스코팡팡도 탔다. 이상엽과 쮸니 매니저는 시작부터 강한 흔들림에 연신 소리를 지르고 몸 개그까지 남발하며 보는 이들에게 연신 웃음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67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이 2.4%까지 치솟으며 2주 연속 토요일 예능 1위를 달성했다. 가구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4.9%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홍현희가 아들 준범이와 야외에서 이유식 먹방을 펼치던 중 육아 노하우인 소리꾼 스킬로 시금치 리소토를 먹이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9%에 오르며 주말 시청자들에게 꿀팁 전수와 함께 힐링 웃음을 선물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 홍현희와 준범이는 유병재의 집에 방문, 조나단과 함께 하루를 보낸다고 해 이들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또한, 주방용품 앰버서더 이국주와 매니저의 신상 주방용품 쇼핑기가 그려질 예정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