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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가 영화 '발레리나'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발레리나'는 랩과 보컬,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레이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음악감독으로 첫 도전장을 내민 그는 "평소에 영화나 시리즈 콘텐츠를 좋아하고 꼭 도전하고 싶었다"며 "예전부터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작품의 팬이었다. 영화 음악 작업을 하고 싶었을 때 거짓말처럼 한 달 뒤에 제의가 들어왔다. 저로서는 안 할 이유가 없어서 바로 결정을 하게 됐다. 너무 재밌게 작업을 했다"고 작업 과정에 만족해했다.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OST를 완성시킨 그는 "아무래도 영화 제목이 '발레리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클래식하고 오케스트라 한 음악을 떠올리실 것 같더라. 그런 음악들을 그레이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