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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세계가 기다린 NCT127이 드디어 돌아온다.
NCT127은 정규 4집 '질주'와 리패키지 앨범 '아이-요' 누적 판매량이 320만장을 넘어서며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또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시티 - 더 링크'로 7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보였다. 이에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팩트 체크'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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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팩트 체크(불가사의)'는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와 아프로 리듬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곡이다. NCT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 '불가사의'에 빗대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이상 두려울 것 없고 우리는 잘 나간다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표현했다.
도영은 "NCT127 다운 모습이 뭘까 생각했는데 노래와 춤이 강점이라 생각해서 '팩트 체크'가 가장 우리답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NCT127이 무대를 정말 잘한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 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안무에 참여한 태용은 "루핑에 최적화된 곡이다. 아프로 비트를 좋아하는데 굉장히 운 좋게 안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퍼포먼스를 만들어가는게 큰 즐거움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유타는 "원래 시안이 있었는데 태용이가 더 좋은 걸 만들어보겠다고 1시간 만에 안무를 짰다. 멋있었다"고, 해찬은 "형이 안무를 짜보겠다고 했을 때부터 자신감이 있어 멋있었다. 확실히 멤버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짜다보니 잘 맞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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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127이라는 숫자가 서울의 경도다.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팀이다 보니 서울의 예쁜 배경을 담고자 했다"고, 마크는 "서울의 색을 비주얼 적으로 많이 담아내려 했다. 우리가 서울을 기반으로 한 팀이라 데뷔 때부터 그런 콘셉트를 많이 하다 보니 이번에도 딱 붙었다. 한복도 입고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살려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무중력' '퍼레이드' '앤젤 아이즈' '요트' '주느세콰' '별의 시' '소나기' '리얼 라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9곡이 수록됐다.
마크는 "'별의 시'는 태일이 형이 가사를 거의 다 썼다. 우리 9명을 생각하며 밤에 빛나는 별처럼 예쁘게 표현해줬다. 밤에 듣기 좋은 노래"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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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은 "7주년을 맞으면서 멤버들도 나도 고민이 많았다. 유혹도 많았고 갈피를 못 잡을 것 같이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래도 멤버들이 있기에 우리 모두 이 자리에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모두 7년차가 중요하다는데 우리는 7년차처럼 느껴지지 않을 만큼 단합이 좋다. 서로 믿고 존중한다. 앞으로의 비전과 추후 계획에 대한 고민과 걱정도 많지만 멤버들이 모두 순수하고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것들을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