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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은수가 분실 카드 사용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은수는 "아내의 카드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의 카드라는 것을 알았다. 다른 사람의 카드라는 것을 안 뒤에는 자발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사용한 비용 등을 돌려줬다"고 말했으나, 박은수의 아내는 카드를 줍자마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CCTV 확인결과 주유소에서 카드를 사용한 이는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박은수는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 부동산 사기, 영화 제작 투자 사기, 인테리어 미지금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며 15년간 배우 활동이 중단됐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박은수는 2021년 돼지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근황을 공개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현재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