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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비매너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권순우와의 결별설에 휘말렸다.
권순우는 9월 25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심레즈 선수에게 2대 1로 패배한 뒤 분에 이기지 못해 자신의 라켓을 테니스 코트와 의자에 내려쳐 박살냈다. 또 심레즈 선수의 악수도 거부해 비매너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권순우는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심레즈 선수와의 경기 종료 직후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 경기 후 보인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