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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자신의 19금 유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신동엽은 "나는 돈 벌려고 가끔 짓궂은 농담도 한다. 그런데 끝나고 그 죄책감 때문에 엉엉 울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호철에게 "너는 그냥 저질이다. 맥락 없이 그냥 저질"이라고 놀려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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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엽은 "만약에 우리 카메라 감독님이나 PD나 작가가 편집할 때 나쁜 마음으로 방송 안 나온 걸 다른 데다 올리면 몇 천만 회 조회수 나오고 효리랑 나랑은 아름답게 매장될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국민 남매 신동엽과 이효리의 만우절 일화가 공개됐다.
화사가 "만우절 얘기를 들었다. 효리 언니가 '내가 동엽 오빠 좋아한다'고 만우절 장난을 쳤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신동엽은 "그런데 나는 눈치가 빨라 속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속으셨다고 들었다"라고 진실을 밝힌 화사. 이에 대해 신동엽은 "이효리가 전화해서 사귀자고 하는데 안 사귈 거냐. 효리가 워낙 좋은 일도 많이 하고 그러니까 사귀어야 한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