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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타 부부의 우월한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2세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기성용, 배우 한혜진부터 '세기의 커플'로 불리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까지, 이들이 비주얼 부부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자녀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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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 동갑내기 부부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린 뒤,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전 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해 1녀 1남을 두고 있는 한가인은 자신과 꼭 닮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한가인은 지난 3월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 출연해 "제 아들이 저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친정 엄마가 제 어렸을 때 모습과 겹쳐 보여 순간순간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말씀하곤 하신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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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아들 준후 군의 외모에 대한 칭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는 준후 군에 대해 "병헌이 형이랑 똑 닮았다. 진짜 남자답게 잘 생겼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유세윤도 "이병헌 씨한테는 죄송하지만 (아들이) 훨씬 더 잘생긴 것 같다"고 동의했다. 앞서 이민정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훌쩍 큰 아들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또 자신과 이병헌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아들이 엄마와 아빠를 골고루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첫 득남 이후 8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는 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이민정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뒤, 한 네티즌은 "딸 낳으면 현빈, 손예진 부부와 사돈 맺었으면 좋겠다"고 센스 있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