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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마친 한지민이 대성통곡을? "고생해서 흘리는 눈물 절대 아니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10-03 09:15 | 최종수정 2023-10-03 09:16


'힙하게' 마친 한지민이 대성통곡을? "고생해서 흘리는 눈물 절대 아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한지민이 대성통곡했다.

10월 2일 공개된 채널 'BH엔터테인먼트'에는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마지막 촬영장 비하인드 현장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대성통곡 지민이와 봉예분 모음짐.zip. '힙하게' 마지막 촬영장 비하인드'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한지민은 마지막 촬영을 하고는 바로 눈물을 흘렸다. "너무 행복했다. 제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행복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지금 안 울면 나중에 엄청 많이 울
'힙하게' 마친 한지민이 대성통곡을? "고생해서 흘리는 눈물 절대 아니다…
텐데"라고 눈물을 쏟았다.

한지민은 "일단은 제가 항상 우리 감독님을 석블리라고 하는데 이건 아쉬워서 흘리는 눈물이다. 고생해서 흘리는 눈물이 절대 아니다. 진짜 너무 이렇게 따뜻한 현장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현장에 오는 게 너무 힘이 났고 즐겁게 촬영해서 눈물이 나는 것"이라고 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힘들었을 수 있는 시기에 예분이를 만나서 덕분에 진짜 많이 웃었는데 코미디 연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었고 장치적으로도 어려운 장면들이 많이 있었는데 마음으로는 하나도 힘들지 않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게 촬영해서 되게 아쉬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부터 '이 작품이 끝나면 너무 아쉽겠다' 할 정도로 굉장히 제가 사랑했던 현장이라서 아쉽다. 예분이도, 모든 스태프분들도, 감독님 포함해서 배우분들 다 너무 감사했고 너무 행복했다"며 "'힙하게' 시청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예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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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웃으셨길 바란다. 저는 또 다른 작품에서 새롭게 인사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 한지민은 극 중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봉예분 역을 맡았다.

지난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6회는 전국 9.3%의 시청률(유료가구 기준)로 막을 내렸다. 15회(6.4%)보다 2.9%포인트 오른 수치로, 극중 두 주인공의 공조로 연쇄살인범을 잡고 사랑까지 이루는 꽉찬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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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마친 한지민이 대성통곡을? "고생해서 흘리는 눈물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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