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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말 많고 탈도 많았던 '나는 솔로' 16기의 마지막 선택이 공개된다.
비장하게 '고백의 자리'에 선 한 솔로녀는 호감 가는 솔로남을 향해 의미심장한 말을 외치고, 이를 들은 MC 이이경은 곧장 "우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반대편에서 솔로녀의 외침을 들은 '라이벌' 구도의 솔로남은 "잘해줘, 많이 잘해줘"라고 영광의 솔로남에게 덕담을 건네고, 이에 고백을 받은 솔로남은 "결혼하냐?"라고 받아쳐 쑥스러운 마음을 감추려 한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명장면을 재현한 듯한 두 솔로남들의 모습에 데프콘은 "전(前) 남친이야?"라고 해 웃음을 안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