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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솔사계' 시즌 3 스포가 떴다. 역대급 '옥순들'이 몰려온다.
2일 온라인 게시판엔 ENA·SBS Plus 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시즌 3 촬영장 사진이 올라왔다.
특히 여성출연자들은 역대급 빌런+인기녀로 화제를 모았던 옥순이 대거 출격해 기대를 모았다.
이중 11기 옥순은 서울대 출신. 자기 소개 시간에 "학창 시절 문과 전교 1등을 했다. 하루에 11시간을 공부했다"며 "연애는 일주일을 넘긴 적이 없다. 총 3명과 13일 사귀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이후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의 '나는솔로 옥순을 만나다 서울대 출신 모태솔로 출연자 대반전 근황.. 확 달라진 얼굴.. 김소연 닮은꼴'이라는 영상에서 11기 옥순은 "사실 '나는 솔로'는 여름방학 단기 특강 느낌으로 갔다"며 "잘 가서 잘 배워서 남자친구 잘 사귀어서 와야지 했지만 남자들이 절 안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한테 혼나고 진짜 나가고 싶었고 슬프더라"라며 "방송이 판을 깔아줄 거로 생각했지만 알아서 찾아 먹어야 한다"며 "서툰 모습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그 마음을 잘 기억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한 바 있다. 더불어 악플로 방송 촬영이 끝나고 한달 정도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한편 14기 최대 이슈 메이커인 옥순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14기 옥순은 카타르 항공사 승무원 출신 한국어 강사로, 방송 초기 '제니 닮은꼴'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1~2회 만에 사소한 행동이나 말이 논란이 되면서 악플에 시달렸다.
이후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 옥순은 "해명할 게 너무 많다"며 악플을 부른 행동에 대해 "1대 3 데이트 때 날 선택해 준 분들이니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는 의욕이 앞섰다. 평소 개그 욕심도 있었고 내가 술이 약한데 우리가 술을 많이 마셨다. 굉장히 업된 상황을 많은 분들이 불편하게 보신 것 같다. 사실은 즐거운 상황이었다. 작의적인 편집이었다. 그때부터 제작진과 연락을 끊었다. '살려주세요' 하다 3회를 보고 날 버리셨구나 해서 연락을 끊었다"고 해명했다.
또 "영식과는 첫날부터 티격태격하며 놀았는데 편집된 거다. 꽤 친해진 상태라 농담으로 한 말인데 상대의 마음도 소중한 걸 몰랐던 것 같아 죄송하다. 광수에게도 죄송하다. 영수에게 직진하고 싶어서 다른 분들이 헷갈리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역대급 출연자들이다. 빨리 보고 싶다" "'나는 솔로'때는 여러모로 서툴러서 오해도 많이 사고 마음고생도 했을텐데, 이번엔 꼭 좋은 짝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솔로)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