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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정재가 방송에서 세 번이나 부른 노래의 정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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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더 클래식의 '여우야(1995)'를 배우 설인아가 완벽하게 소화하며 부른 커버 무대가 9위에 오르며 방송 출연 계기와 함께 SNS에 1,012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던 영상이 같이 소개됐다.
이어 강수지의 '혼자만의 겨울(1995)'을 부른 배우 신민아의 무대 영상과 "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라며 홍보 목적 없이 방송에 출연한 계기가 소개되었고, 이를 본 김민아는 "이름이 같아서 그런지 마음이 아름답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위 차트 소개와 더불어 이영애가 선보인 <MOON RIVER>, 고현정의 커버 무대 <즐거운 인생> 등이 같이 소개되자, 김민아는 "지금은 진짜 볼 수 없는 무대들이다"라며 진귀한 무대 영상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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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로 배우 이성경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1990)'를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부른 무대 자료 영상이 소개됐고, 고3 때 피아노 전공으로 음대를 준비했었다는 일화와 함께 개인 SNS에서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2019)'를 부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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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로 배우 이병헌이 당대 최고의 홍콩 스타 여명의 '사랑한 후에(1998)'를 부른 무대 자료 영상이 소개되었고, 두 배우의 공통점과 같이 친분을 과시한 사진, '이병헌 짤'과 젊은 시절 댄스 영상이 모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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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석특집 '이십세기 힛트쏭' 1위로는 제대한지 2~3일 밖에 안 된 무방비 상태로 현장에서 즉석 섭외돼 출연하게 됐다고 소개된 배우 이정재가 부른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1987)'가 차지했다.
1996년 영화 '알바트로스' 홍보 차 KBS '이문세쇼'에서, 1997년 영화 '불새' 홍보 차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1998년 영화 '정사' 개봉을 앞두고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총 3번이나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1987)'를 불렀고, 이에 김민아는 "아는 노래가 이것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