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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영화 '잠'(유재선 감독, 루이스픽쳐스 제작)이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2주 연속 흥행 1위를 굳히며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9월 극장가의 독보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잠'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반응은 연일 뜨겁다. 감탄과 찬사가 섞인 호평 세례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고의 장르 영화로 등극한 '잠'은 개봉 3주 차에도 여전한 흥행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에게 악몽처럼 덮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다룬 작품으로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유미, 이선균이 출연했고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