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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잘나가는 애 옆에 더 잘나가는 애. 슈퍼스타들은 친구도 너무 바쁘니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듯 트와이스 나연과 지효가 시간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때가 종종 있다고 호소했다.
트와이스 나연이 "밥 한끼 먹을 친구가 없다"고 토로하자, 지효가 "갑자기 약간 버려진 느낌 같고"라는 말로 공감했다.
영상에서 지효는 'Killin' Me Good'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나연이, 스태프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나연은 지효를 보고 "활동 수고했다"며 격려했고, 지효는 "생맥주에 노가리(이런게 먹고 싶다). 지금 약간 투어 와서 시차 적응 못하고 처음 식사하는 기분이다"라며 "조금 자긴 했는데 거의 밤을 새우고 하다 보니까 충전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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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고 나연은 "나는 요즘 친구를 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며 "왜냐하면 진짜 많이 쉬었다. 내가 친구가 3~4명 있다고 치면 누군 해외 가고 누군 일하고 여행 가고 그러니까 밥 한 끼 먹을 애가 없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지효는 "진짜 맞다"며 "나도 화요일이 쉬는 날인데 친구들 안 본지 너무 오래돼서 연락을 다 돌렸다. 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거다. 뭐하지? 갑자기 약간 버려진 것 같고"라며 공감했다.
한편 이어서 공개된 에피소드 5에서 지효는 "내가 촬영이라 하는 말이 아닌데 솔로 진짜 힘들더라. 진짜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나연이 "네가 앨범을 만드니까, 나는 솔직히 해외 다니면서 가사 두개 쓰는 것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라고 지효를 위로 공감했고, 지효는 뭐가 제일 힘들었냐는 질문에 "곡 쓰는게 1차로 힘들었고, 뮤비도 힘들었다. 챌린지가 보통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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