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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세븐틴이 명불허전 '공연 장인'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도쿄 돔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한 승관은 "정말 보고 싶었다. 오늘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무릎 부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에스쿱스가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공연장을 찾아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에스쿱스는 관객석에서 세븐틴의 구호인 'Say the name'을 큰 소리로 외치며 캐럿의 환호에 화답했고, 스케치북에 정성스럽게 글을 적어 멤버들과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달했다. 에스쿱스는 먼저 멤버들에게 "우리 멤버들이 정말 최고고, 내 자랑이다. 항상 고맙다"라고 전했고, 팬들에게는 "우리의 꿈에 따라와 줘서 고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오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이어 간다.
한편,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가 열리는 도쿄와 사이타마,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가 개최된다. 'THE CITY' 사상 최대 규모인 5개 도시에서 열리며, 그 시작으로 도쿄메트로와 컬래버레이션한 도쿄메트로 오리지널 24시간권의 예약판매가 위버스샵 재팬에서 8일 오후 2시 시작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