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을 제치고 부산 교육홍보대사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 양세형, 이대호, 박태환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덕팀으로 만난 이대호와 박태환. 이대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선수촌에서 태환 씨를 봤다. 아는 척을 하고 싶었는데 당시 헤드폰을 끼고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 선배들 눈도 안 마주쳤다. 기억나죠?"라고 물었다. 박태환은 "금메달 후보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많아 제게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해명했고 이대호는 "금메달을 따고도 그랬다. 장미란 선수는 금메달 따고도 사진 찍었는데"라며 박태환 놀리기에 재미를 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대호는 최근 부산 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부산 출신 연예인을 포함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모두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방탄소년단 정국 씨도 제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 씨는 뽑혀도 너무 바빠서 올 수 없었을 거다. 운이 좋았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