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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인류는 단결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
그러던 중 오펜하이머는 내파형 모델로 바꾸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다 그러나 핵무기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그 순간 히틀러의 자살 소식이 전해진다. 그리고 폭탄개발을 이어갈것인지 개발을 멈출지 선택의 귀로에 놓인다. 여전히 전쟁은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펜하이머는 멈추지 않고 작업강도를 높여 핵폭탄 개발에 힘쓴다. 만약에 개발을 포기했다면 역사는 변했을까? 역사학자들은 '핵폭탄이 개발되지 않았다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 났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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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의 인생에 과몰입해 순간 순간을 선택했던 MC와 게스트들은 매순간 커다란 용기가 필요했던 오펜하이머의 인생에 경의를 표했다. 궤도는 '천국의 문일지 지옥의 문일지 모른는 과학의 열쇠가 주어진다면 열쇠를 사용할 것인가'라는 첫 질문을 다시 던졌고 류승수는 '난 그 열쇠 강물에 던지고 싶다'며 딜레마의 괴로움을 표현했다.
SNS와 포털 커뮤니티는 '과학적 접근 참신하다. 2회라니 아쉬워','세트가 대박.신기해','유익하고 재밌다'는 의견과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끝나지 않았을것','역사가 이렇게 바뀌나' 등의 선택에 대한 상상이 이어졌다.
화려한 VA 세트와 몰입감 있는 인물의 딜레마로 관심을 모은 SBS '과몰입 인생사'는 세상을 바꾼 역사 속 한 인물의 인생을 조명하고 그들이 삶에서 내린 선택과 그 결과를 따라가는 '신개념 대체 역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