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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프엑스가 가슴 아픈 데뷔 14주년을 맞고 있다.
'진리에게'는 10월 4일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제작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우리에게 설리는 좋은 배우이고 좋안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의 신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페르소나 : 설리'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국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처 다 피어보지도 못한 꽃이 저물며 아직도 설리의 이름은 많은 이들에게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로 남아있다. 그런 그의 유작과 속내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며 많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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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또한 에프엑스로 5명이 함께 활동했던 당시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14주년 축하한다. 2009년 9월 5일을 반복해서 떠올리고 있다. 우리의 모든 모험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빅언니 강아지 썰 뚜떵이 미유 사랑한다"고 멤버들의 애칭을 적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