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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화나' 윤혜진이 엄태웅에게 화가 났던 일화를 고백했다.
윤혜진은 "오랜만에 TV 나오는데 스타일리스트도 없고 혼자 가야 되니까 애를 봐달라 했는데 병원 가는 길이라더라. '나 외출하기 전까지 올 수 있냐' 하니까 안 되면 중간에 나보고 병원에 데려다 주고 가라더라. 그때부터 멘붕이었다. 나 준비해야 되는데 애 내보내려면 애를 준비시켜야 되니까"라며 "화는 안 냈다. 근데 오는 내내 만약 내가 연락 안 했으면 나는 모르는 거다. 말을 해주고 갔으면"이라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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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엄태웅은) 딸이 안쓰러운 거다. 그래도 혼난 후에 나중에 얘기하면 되는데. 근데 그걸 아이가 배워서 둘이 편 먹고 저를 약 올린다"며 "어제 밖에서 일해야 되는 게 있어서 너무 후줄근하게 입었더라. 야외에서 하는데 그러면 욕먹지 했더니 둘이 '욕먹지'를 하루 종일 합창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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