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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들이 결별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때 결혼설까지 나왔던 이들은 이별이라는 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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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가수 현아와 던도 2016년부터 커플로 발전했지만 지난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도 2018년 열애를 공식 인정해 연예계 장수 커플로 주목받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피네이션으로 소속사를 함께 이적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앨범 '1+1=1'도 발매해 듀엣으로 활동했고 SNS를 통해 프러포즈를 한 사실도 공개해 결혼 임박설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 열애의 결말도 결별로 마무리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현아는 지난해 11월 30일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직접 남기며 둘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후 재결합설이 돌기도 했지만 현아는 최근 "만나는 사람 없다"라며 던과의 재결합설을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그룹 블락비 유권과 모델 전선혜도 지난해 10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고 배우 오창석과 모델 이채은도 지난 3월 4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2019년 TV조선 '연애의 맛 2'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를 이어왔지만 남남이 돼버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