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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강기영이 조병규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갔다.
소문에 의해 소환된 필광 앞에 위겐(문숙)은 "황필광. 수많은 생명을 빼앗고 세상을 어지럽힌 죄. 준엄한 융의 법칙에 따라 범죄자의 신병을 인도한다"라며 문을 열었다.
필광은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뭐든 다 되는 곳이었나보네? 네 힘의 원천이 여기였냐. 기대 이상이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소문은 "영원히 지옥에서 썩을 거다"라 했고 필광은 "영원히? 저 문이 있다는 건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거 아니냐. 재회? 벌써 설렌다"라며 비웃었다.
소문은 "너 같은 놈들이 백번 천번을 덤벼도 난 똑같이 지켜낼 거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선한 사람들 모두. 그러니까 이제 그만 지옥으로 꺼져"라며 작별인사 했다.
결국 지옥에 끌려들어간 필광은 몰려드는 악귀들에게 휩싸여 생을 마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