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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신주아가 결혼 9년차를 맞은 태국 재벌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쿤은 "6년 전에는 (페인트 사업을) 가족 회사로 오래 했는데 지금은 회사 CEO 겸 태국 페인트 사업 협회장이 됐다. 지금은 사업이 확장되서 많은 협력사와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쿤의 회사는 태국인이라면 모두 다 아는 국민 기업의 CEO로 패션잡지에 영향력있는 성공한 사업가로 소개되기도 했다.
신주아는 "지난 6년간 남편이 더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내조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신주아는 남편과 태국 시내 데이트에 나섰다. 신주아는 "오랜만에 오빠랑 데이트한다. 많은 곳을 가보고 싶다"며 설레어했다. 투자금액 2조의 태국의 유명 쇼핑몰을 찾은 두 사람. 쿤은 "우리 오늘 사람이 너무 많으니 계속 손 꼭 잡고 다니자"며 스윗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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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동반 인터뷰 전 신주아는 "제가 아직 2세가 없잖아요. 결혼할 때 시어머님이 천천히 가져라 하셨는데 결혼 9년차인데 아기가 늦어졌네요"라고 말했다. 이후 남편 쿤은 동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처음 결혼할 때부터 2세를 말씀하셨다. 첫해부터 바라셨지만 지금도 아이가 꼭 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주아는 당황하면서 "죄송스럽네 지금 알았어요"라고 얼굴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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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은 "제가 사실 중국계 태국인이다. 예전부터 중국 사람들은 형제 자매들이 많다. 어떤 집은 10명 20명도 되기도 한다. 우리 가족도 형제만 5명이다. 그래서 부모님은 아이가 많았으면 한다"고 했다.
다음날 신주아는 홀로 집 개인 수영장에 수영하러 나와서 친정 엄마에게 심심하다며 전화를 했다. 친정 엄마는 "언제 애는 낳을 계획이야"라고 다그쳤고 신주아는 "아기가 있으면 뭐가 좋으냐"고 물었다. 친정 엄마는 "대화가 많아지고 귀가가 빨라지고 한다. 부지런히 노력해보고 아들 하나만 낳았으면 좋겠다"고 돌직구로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