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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남정이 딸 시은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시은은 현진영에게 독특한 레슨을 받았던 일을 공개한다. 중학생 때 놀이터에서 거꾸로 매달려서 발성 연습을 한 일과 공명을 느낄 수 있도록 양동이를 뒤집어썼던 일화가 모두를 경악케 한다.
한국의 마이클 잭슨 박남정과 원조 아이돌 현진영은 스테이씨 앞에서 각자 시그니처 춤을 보여주며 선배미를 발산한다. 녹슬지 않은 두 사람의 실력에 스테이씨는 입을 다물지 못하며 리스펙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이후 현진영과 박남정은 스테이씨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음악 방송 대기실을 찾는다. 스테이씨가 아닌 본인들의 얼굴을 넣은 현수막부터 레트로 간식, 커피차 대신 준비해 온 다방 커피까지 90년대 생일파티를 방불케 하는 현장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90년대식 응원을 받은 스테이씨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오는 26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