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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듀오 악뮤(AKMU)가 KBS '악뮤의 오날오밤' MC가 된 소감을 전했다.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은 22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찬혁은 "(제작진이) '악뮤가 같이 하려고 하지 않겠지'하는 생각을 갖고 '둘이서 이런 걸 고정적으로 하는 건 힘들지' 생각해서 나에게 제의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악뮤로 이런 것들을 해본 지 오래되기도 했고,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프로그램에서 재밌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뮤로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현은 "저는 금시초문이다. 진짜냐"며 "가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한다"고 해 웃었다.
이어 이수현은 "악뮤로 제안이 들어왔다고 들었다. 워낙 방송을 쉬고 있던 터라 회사에서 물어볼 때도 조심스럽게 물어봤다"며 "주저 없이 하겠다고 했다. 오래 쉬기는 했지만 그 프로그램 보면서, MC가 바뀔 때 제안이 온다면 해봐야겠다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