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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용건이 아들인 배우 하정우를 응원했다.
김용건은 하정우가 등장하자 악수를 나눈 뒤 "애썼다"고 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오랜만에 만난 부자. 김용건은 "영화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매번 맞이하는 건데 알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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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용건, 하정우는 며느리 황보라와 '비공식작전'의 김성훈 감독, 주지훈이 함께즐거운 담소를 나눴다. 그때 김용건은 "며느리 마음에 드냐"는 말에 "이젠 어쩔 수 없다. 김씨네 식구 됐으니까"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너무 사랑스럽다"며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지훈은 "부모님이 항상 '전원일기'를 틀어놓으셨다. 신기한 게 제가 40세가 넘었는데,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전원일기' 등 가만히 보고 있으면 너무 재미있다. 어릴 때와 다르게 공감이 된다.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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