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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정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인한 반응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이정하라는 이름을 대중에 제대로 알린 작품인 만큼, 주변 반응이나 인기를 실감하는 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다. 그러나 이정하는 "반응을 잘 안보는 편이다. 사실 반응을 보고 싶기는 한데, 제가 (MBTI) F가 100이다. 그래서 댓글을 잘 못본다.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안 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개인 계정 팔로어도 급상승하는 등 주변의 뜨거운 반응을 자연스럽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하는 부끄러운듯 "사실 기쁘다. 근 몇년 동안 SNS 잘 안했다. '무빙' 나오고 다시 시작했는데, 사람들 반응이 좋더라"고 했다.
이어 "특히 주접 댓글을 좋아한다. 볼 때마다 재밌더라. 그 중 한 댓글이 기억나는데 '이정하 좋은 사람 다 손을 들어보니 지구가 성게 모양이 됐다'는 댓글이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작품에 대한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강풀 작가님의 원작 웹툰도 그런데, '무빙'은 따뜻한 느낌이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게 있어서 그래서 더 와닿고 휴머니즘이 살아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짚었다.
디즈니+ '무빙'은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