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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날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전날 55만 29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테넷'(13만), '덩케르크'(22만), '인터스텔라'(22만), '다크 나이트 라이즈'(44만) 등 그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선보였던 모든 작품들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의 오프닝 스코어인 35만 9031명은 물론, 기존 2023년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22만 9756명을 뛰어넘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놀라운 흥행 저력을 실감케 한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