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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 "공황장애와 비행기 죽을 것 같았다…창가 좌석 못앉아" 고백('해피해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8-16 14:21


성해은 "공황장애와 비행기 죽을 것 같았다…창가 좌석 못앉아" 고백('해…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출신 성해은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성해은은 15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에 '물 만난 성물개ㅣ스위스 V-LOGㅣ해피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성해은은 스위스행 비행기에 탑승한 후 비어 있는 옆자리를 보고 "이런 럭키가 세상에 어떻게 있지"라며 "이 넓은 좌석을 왜 기뻐하는지 말해드리겠다. 제가 사실 비행기 창가 자리를 이제 절대 못 탄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원래 승무원이었고, 비행기 타는 것도 엄청 좋아했다. 좌석에 앉아있는 거랑 하늘에 떠 있는 거, 승무원 때는 모든 게 다 좋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지 못하게 됐다"며 "갑자기 공황장애가 와서 안 그래도 비행기라는 공간이 너무 죽을 것 같은데, 이 창가 자리에 갇혀있다는 느낌까지 들면 진짜 죽을 거 같더라"고 고백했다.


성해은 "공황장애와 비행기 죽을 것 같았다…창가 좌석 못앉아" 고백('해…
이어 그는 "처음 그랬던 게 겨울에 뉴욕에서 돌아올 때 그때 처음 느꼈다"며 "승무원 때랑 지금 환경이 너무나도 다르다. 그게 유일한 차이점인데 그게 요인인가 싶기도 하다.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창가 자리나 바깥 자리는 못 앉게 됐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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