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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힙하게' 한지민이 초능력으로 납치 사건을 눈치챘다.
앞서 유성이 떨어진 날 진료를 위해 소 엉덩이를 만졌다가 과거가 보이는 초능력이 생긴 봉예분은 이를 통해 강아지들을 문제를 파악, 덕분에 병원에는 사람들이 몰렸다. 그날 밤 봉예분은 "소 좀 봐달라"는 전광식(박노식 분)의 말에 그의 집으로 향했고, "젖몸살 때문에 울었다"고 진단했다.
그때 봉예분은 우연히 탈모가 온 전광식을 보고 놀랐다. 이에 전광식은 "유성우 떨어진 날 무슨 일 없었냐. 다리만 만지면 자꾸 뭔가가 보인다. 짐승이고 사람이고 다리만 만지면 다 보인다"면서 "사람 마음 아니까 주책 맞게 만지고 다녔는데 빠져버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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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약 사건을 조사하던 문장열은 마약거래 현장이라 오해, 다음날 원종묵(김희원 분) 등 지원을 받아 봉예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문장열은 그곳에서 봉예분을 보고는 "변태, 또 너냐"며 오해를 하고는 업어치기를 했다.
문장열은 증거를 꺼내며 "거짓말 할거냐"고 하자, "광어 사료다. 광어도 취향이 있고 입맛이 있다"며 당황했다. 이어 "먹어보면 알 거 아니냐"는 말에 문장열은 이를 맛 본 뒤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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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후배 담요를 덮어주던 봉예분은 그의 엉덩이를 만졌다가 그가 여성을 위협하는 과거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봉예분은 '무진시 여자 납차'등을 검색한 뒤 관련 기사가 없자 "진짜냐 가짜냐"고 했다.
얼마 뒤, 봉예분은 편의점을 찾았다가 아르바이트 중인 김선우(수호 분)과 만났다. 김선우는 "산책하다가 고양이를 봤다. 한번 봐달라. 같이 가자"고 했고, 봉예분은 함께 유기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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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봉예분은 배옥희(주민경 분)를 통해 자신의 능력이 사실임을 알게됐다. 이후 앞서 봉예분이 만난 후배가 한 여성을 끌고 가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