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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손석구(40)가 '진짜연기'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석구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김보통 한준희 극본, 한준희 연출, 이하 '디피2') 인터뷰에 임했다.
이어 손석구는 최근 이어졌던 '진짜 연기, 가짜 연기' 논란에 대해 "거기에 대해서는 이제 제가 예전에 '뉴스룸'에 나가서도 얘기한 적 있지만, 가짜 진짜 연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기뿐이 나쁘셨다면 남명렬 선배님께 사과를 드린 이유가 제가 친구들과 했던 이야기에서 기분이 나쁘셨다는 것이기에 가짜 연기 진짜 연기의 정의는 없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그것에 대해 말이 길어지는 순간 어떻게 보면 말뿐인 것이지 거기에 대해 얘기를 할수록 말꼬투리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연기는 연기지 굳이 수식어를 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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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는 또 자신의 말이 논란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무게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근데 말을 그런 것 같다. 제가 저는 선한 의도를 갖는 게 중요하다. 제가. 의도가 좋은 와중에도 말은 실수가 나올 수 있고, 그리고 와전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잘못 전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다. 그러면은 그 후에 제가 그걸 바로잡는 게 중요하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말을 시도하는 게 중요하지 제가 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중요하기에 거기에서 모든 것을 조심하고 그러는 것은 순서상 맞지는 않는 것 같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누구를 해하려는 게 아니라 솔직한 의도를 가지고 말하는 데에 있어서 제 의도의 무게가 중요하지. 말의 의도보다. 그랬는데 잘못 전달이 되면 사과하고 바로잡으면, 제가 원래 가진 의도를 말씀드리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한 마디 한 마디의 무게에 짓눌려서 제 스스로를 솔직하게 표현을 못하고 문제가 될까봐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소통하고 잘못되면 오해를 풀고 뭔가 기분이 서로 나쁜 게 있으면 사과하고 그런 게 건강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디피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2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디피2'는 280만뷰, 1천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손석구는 극중 임지섭을 연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